해외여행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으로 강추하고 싶은 곳 3군데는?

Auron 2025. 3. 2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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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럽의 소도시를 좋아한다.

소도시만의 평온한 느낌와 각 마을의 특색,

그리고 유럽의 초기부터 지금까지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한 그 장소를 실제로 가보고 경험하는 것이

가장 유럽다운 모습을 보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도시는 대도시와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가보지 않는 곳들이다 보니

나만의 여행이 되는 길 중 하나라고도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신혼여행 시에도 소도시 위주로 여행했고, 

향후 버킷리스트도 역시 소도시 여행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렇다보니

살면서 유럽지역에서 가보고 싶은 소도시들을 알게되면 

여행지를 적어두는 편인데

그냥 여행지만 적어두는 것 보다 블로그를 포스팅 하면서 다녀와본 곳과, 가고 싶은 곳을 정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먼저 이탈리아의 추천해보고 싶은 소도시를 3군데 정도 정리해보면서 소개할까한다.

물론 내가 가본 곳과 가보지 못한 버킷이 섞여있다.

 


 

이탈리아 북부 벨라조 (Bellagio)

출처 : https://lakecomotravel.com/bellagio/

 

벨라조는

이탈리아 북부 코모호수 부근에 있는 마을이다.

 

 

내가 생각하는 소도시의 매력은 단연 과거 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갖춘 것인데

벨라조는 일단 마을의 모습도 통일되고 옛 유럽의 정취가 그대로인데

출처 : Airbnb

 

위치상 코모 호수를 끼고 있는 마을이라는 사실이 매력이 있는 도시이다.

출처 : www.eccolecco.it

 

따라서 중세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마을에 묵으면서

벤치에 앉아 코모 호수를 바라본다면

그만큼 힐링이 되지 아니할 수가 있을까 싶은 생각을 하면서 벨라조를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꼽고 있다.

 

 

 


이탈리아 중부 스펠로( Spello )

스펠로는 이탈리아 움브리아 지역에 위치한 작은 언덕 마을로

실제로 내가 결혼 후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곳이라

아래 스펠로의 사진들은 내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다.

 

 

 

스펠로의 위치가

피렌체에서 로마의 중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소도시를 좋아하신다면

주로 많이 가는 피렌체 <> 로마 사이에 반드시 아시시와 스펠로를 함께 넣어서 방문해보는 것을 강추하고 있다.

 

 

스펠로의 별명이 꽃의 도시인데

실제로 가보면 왜 그렇게 불리는지 알 수 있었다.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꽃으로 대회를 여는지

꽃마다 이름이 있고 집집마다 꽃으로 꾸며놓은 모습을 구경하는 것이 재미있는 포인트였다.

 

 

나와 아내도 스펠로를 다시가고 싶은 여행지 1순위로 꼽고 있는 만큼

작은 도시임에도 매력이 철철 흘러 넘쳤고

언젠가 아내와 다시 한 번 꼭 가보고 싶은 소도시이다.

 


이탈리아 남부 마테라(Matera)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마테라는 

여행 프로그램을 보다가 압도적인 장관에 깜놀해서 적어뒀던 곳으로

여러 소도시와는 완전 차별화된 전경을 보여준다.

출처 : 위키피디아

 

석회암으로 만들어진 동굴 형태의 주거지들이 많은 마테라는

산악지역에 이렇게나 통일성 있게 마을이 구성되는게 말이 되는 것인가 싶을 정도의 장관이다.

 

마을 한 복판에서의 중세의 모습도 모습이지만

이런 마을을 전망하는 곳에서의 사진들이 정말로 압도적이라

나도 꼭 가거 저곳에 앉아 마을을 조망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심지어 호텔도 동굴이다.

어찌보면 마을 전체가 한 테마로 엮여있는 대형 테마파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 생각이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을이 되었다.

 

 


 

이렇게 가고싶어서, 또는 가보고 너무 좋아서 적어둔 곳 3군데를 정리해보았다.

 

이탈리아에는 위 3곳의 소도시 외에도

각 소도시만의 특징이 너무나도 다르고 각각의 매력이 너무나도 다른 나라이기 때문에

혹시 소도시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이탈리아는 방문해야 하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위 3개만 먼저 언급했지만

이탈리아에서 내가 가보고싶은 소도시 리스트는 수두룩 하니.. 앞으로도 계속 소개도 하고

직접 가보기도 하는 재미가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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